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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언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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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쉬운 사자성어 상궁지조 안녕하세요. 이끄적입니다. 상궁지조 傷弓之鳥 傷(상할 상) 弓(활 궁) 之(어조사 지) 鳥(새 조) " 활에 다친 새 " 화살을 한번 맞아 혼이 난 새처럼 어떤일로 크게 놀란 사람은 하찮은 일에도 두려워한다. 전국시대 말엽 여섯 나라가 합종하여 강대국 진나라와 대치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조나라왕은 위가라는 신하를 초나라에 보내어 초나라 승상과 군사문제에 대한 협의를 하게 했다. 춘신군을 만난 위가는 이렇게 물어보았다. "귀국에는 쓸만한 장군이 있습니까?" "있고 말고요. 우리는 임무군을 총지휘관으로 내정하고 있지요" 이말을 들은 위가는 그건 가당치 않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임무군은 진나라와 싸워 참패한적이 있는데 아직까지도 진나라를 두려워한다는 소문을 듣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가는 표정을 바꾸..
오늘의 쉬운 사자성어 삼복백규 안녕하세요. 이끄적입니다. 삼복백규 三復白圭 三(석 삼) 復(반복할 복) 白 (흰 백) 圭 (홀 규) " 백규를 세 번 반복한다 " 말을 신중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남용이 백규란 내용의 시를 하루에 세번 반복하여 외우니 공자께서 형님의 딸을 남용의 아내로 삼게 했다." 남용은 춘추시대 공자의 제자이며, 그가 외운 시는 "대아"'억'에 나오는 다음 구절입니다. [흰 구슬의 흠집은 그래도 갈면 되지만 말의 흠은 어떻게 할 수 없다네] 이 시는 본래 위나라 무공이 여왕을 풍자하고 또한 스스로를 경계하기 위해 지은 것입니다. 남용은 이 구절을 하루에 세번씩 반복하여 외웠으므로 말에 신중하려고 노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자는 조카딸을 그의 아내로 준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화근이 세치 혀 끝에서 비롯된..
오늘의 쉬운 사자성어 교자책신 안녕하세요. 이끄적입니다. 교자채신 敎子採薪 敎(가르칠 교) 子(아들 자) 採 (캘 채) 薪 (나무 신) " 자식에게 땔나무 캐오는 법을 가르쳐라 " 무슨일이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근본적인 처방에 힘쓰라 춘추시대 노나라의 어떤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루는 땔나무를 해 오라고 하면서 한다미 물어보았다. "너는 여기서 백보 떨어진 곳에 가서 해오겠느냐? 아니면 힘이 들더라도 백리 떨어진 곳에 가서 해오겠느냐?" 말할것도 없이 자식은 백보 떨어진 곳으로 가겠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네가 가까운 곳으로 가겠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그 곳은 언제든지 나무를 해올 수 있다. 하지만 백리 떨어진 곳은 누구나 나무를 해가도 되니, 그 곳의 땔감부터 가져와야 우리집 근처의 땔감이 남아 있지 않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