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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직접다녀온식당

수원 인계동 이나경 부대찌개 햄 맛집 인정합니다

이것은 부대찌개인가 햄찌개인가!?

 

안녕하세요.

이끄적입니다.

제가 최애하는 음식 中 하나가

바로 부대찌개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인계동에 약속이 있어서

인근에 위치한 부대찌개로 유명한

"이나경 송탄 부대찌개" 집에 다녀왔습니다.

 

 

인계동 나혜석거리에 위치하였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효원공원, 경기도문화의 전당 도로변에 위치하였으니 찾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따로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주차는 알아서 잘 하셔야 합니다..

인근에 공원 및 문화의전당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매장 외관입니다.

코너가에 위치하였습니다.

흰색간판인지라 멀리서도 한눈에 보일 수 있습니다.

 

보통 점심시간은 12시부터인지라

11시 반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매장 안에는 사람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대기번호 11번 !!

주변에 보니 TV에 방영이 많이 된 맛집이니 그러려니 기다려야죠

예전 즐겨보던 밤도깨비 프로그램에도 나왔었네요.

 

 

오후 4 ~ 5시 사이에는 브레이크타임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포장도 가능하니 먹어보고 마음에 드면 드셔도 무방합니다.

 

한 10~1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생겼습니다.

매장내부는 사람들이 꽉 차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자리는 많았습니다.

메뉴판은 간단합니다.

부대찌개와 추가메뉴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희는 3명이서 갔기 때문에 3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돌아보니

역시 TV에 나오는 이유가 증명이 되는군요.

이런건 믿을 수 있으니 맛은 보장되겠죠 !!

 

 

기본반찬인 콩나물무침과 김치

그리고 밥이 나왔습니다.

 

짜잔 ~~!!

드디어 부대찌개 등장 !!

기존에 생각했던 부대찌개와는 다릅니다.

각종 많은 야채와 김치, 햄은 추가 정도 인것이 아닌

햄과 고기가 메인재료 인것 같네요.

햄과 고기가 무지 많습니다 !!

역시 고기는 사랑입니다.

 

 

뚜겅을 닫고 보글보글 끓기를 기다립니다.

참고로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해주시니

충분히 익을 때까지 기분좋게 기다리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부대찌개가 끓기 시작한다면

사장님께서 콩나물과 마늘을 넣어주십니다.

그리고 조금만 기다리면 ~~!!

드디어 입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익었다하면

먼저 햄부터 먹으라고 하십니다.

햄은 기존의 햄과는 달리 스모크향이 나면서 쫄깃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어랏 !?

신기하네 !?

햄 때문에 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수긍이 되었습니다.

햄을 먹으면서 찌개가 다 끓어가면

그때부터는 이제 본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앞접시에 먹을만큼 덜어서 먹어야죠 !!

부대찌개는 빨개서 매울 줄 알았지만

담백하면서 시원한 맛이 납니다.

그리고 충분히 익은 콩나물과 야채들이 싱싱한 식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매운것을 못 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부대찌개에 빠질 수 없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라면사리 !!

이곳은 진라면 봉지 째로 주시네요 .

3명이지만 서로 눈치 볼 필요없이 넉넉히 먹기 위해

라면사리 2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라면사리는 처음부터가 아닌 먹고 난 뒤에 넣고 육수를 조금 더 넣어서

2차전을 준비합니다.

 

라면사리를 넣으면

이렇게 국자로 국물이 스며들고 익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제는 라면이 푸욱~~ 익기를 기다립니다.

`보글보글 끓어가는 소리가 입에 군침을 돌게 만듭니다.

 

 

어느덧 먹다보니

오늘도 깨끗하게 클리어 !

음식을 남긴다는 것은 예의가 아니겠죠 !?

그런데 성인이 먹어도 충분한 양을 자랑하니 든든한 한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

 

- 저의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사비로 결제하였습니다.